한 해가 저물어 가는군요.
초딩 5학년 조카딸에게 멜 함 보내주었더니
거의 매일 멜이 들어옵니다. (평소 한메일은 잘 사용하지도 않는데)
쪼매난 이뿐이가 '삼춘 따랑해~~' 요런 멜 보내질 않나...
일상적인 내용에 답장 함 빼 무떠니, '난, 매일 쪽지확인하는데...삼똔은 귀찬응가봐??'
요러질 않나...완죤히 코 꽤인듯 시포여^^
그래두 쪼매난? 이뿐이 가슴에 상처받지 않게꼬롬 멜 뜸할 그날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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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접어들면서 무엇에 홀린듯 비실비실한 덕이. 월수금 수영강습빼곤 all stop 입니다.
나름대로 부지런히 여기까지 달려왔는데 한 해를 잘 마무리해야 할 시점에서 웬 공허함인지...
서른여섯살 마지막 남은 열흘...+
이따끔 그랬듯 덕이는 그녀 찾으러 잠수하옵니다^^;
산친구님들도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게 새해 맞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