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즈막 도봉산 산행;
산친구 송년회겸 올해 마지막 산행을 축복(?) 이라도 하듯
하이얀 눈으로 둘러싸인 도봉산을 눈앞에 두고...
산행 시작은 언제나 은근과 끈기를 필요로 하고
기다림 자체도 즐거움이 된지 오래다. (두손 두발을 비비적거리며)
그 시간을 100% 활용하여
인내심을 드높이 함양하고
충분한 준비운동과 더불어
회원 서로간에 친분을 도모할 수 있었으니
얼마나 보람된 시간이었던가?
점심시간에는 잭슨아저씨께서 특별 제공하신
이름하여 '미니초콜렛위스키'(이름을 잘모르겠음)로 감질맛나는 건배!
점심후에 그저 몸이나 한번풀자고 시작한 눈싸움에서
겁도없이 나는 남여평등정신을 과감히 실천하였다.
(여성분들에게 무차별 폭격을 가한 덕이에게 부디 용서를...)
노래방 2차에서
김병철님은 팝숑으로 분위기를 주도하고,
염천우님은 가창력으로,
나현주님은 현란한 춤사위로 시선을 한몸에,
최미선님의 얌전한(?)율동에 이어,
자연스럽게 잭슨아저씨의 '친구여'가 흘러나오는데...
오메!
노래자랑 한번 해보려던 나는
한쪽 구석에 앉아 명가수들의 무대만 멀뚱멀뚱..
차 한잔의 유혹을 뒤로하고 집으로 향하는 맘이 못내 아쉽다.
- 열두 번째 도봉산행을 마치고
- 띨띨한 흑기사(?) 씀
★ 도봉산 - 산행후기 보러가기 (클릭)
산친구 송년회겸 올해 마지막 산행을 축복(?) 이라도 하듯
하이얀 눈으로 둘러싸인 도봉산을 눈앞에 두고...
산행 시작은 언제나 은근과 끈기를 필요로 하고
기다림 자체도 즐거움이 된지 오래다. (두손 두발을 비비적거리며)
그 시간을 100% 활용하여
인내심을 드높이 함양하고
충분한 준비운동과 더불어
회원 서로간에 친분을 도모할 수 있었으니
얼마나 보람된 시간이었던가?
점심시간에는 잭슨아저씨께서 특별 제공하신
이름하여 '미니초콜렛위스키'(이름을 잘모르겠음)로 감질맛나는 건배!
점심후에 그저 몸이나 한번풀자고 시작한 눈싸움에서
겁도없이 나는 남여평등정신을 과감히 실천하였다.
(여성분들에게 무차별 폭격을 가한 덕이에게 부디 용서를...)
노래방 2차에서
김병철님은 팝숑으로 분위기를 주도하고,
염천우님은 가창력으로,
나현주님은 현란한 춤사위로 시선을 한몸에,
최미선님의 얌전한(?)율동에 이어,
자연스럽게 잭슨아저씨의 '친구여'가 흘러나오는데...
오메!
노래자랑 한번 해보려던 나는
한쪽 구석에 앉아 명가수들의 무대만 멀뚱멀뚱..
차 한잔의 유혹을 뒤로하고 집으로 향하는 맘이 못내 아쉽다.
- 열두 번째 도봉산행을 마치고
- 띨띨한 흑기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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