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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북한산, 1999/10/24, 그래 바로 이 맛이야

머리,가슴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던 (말이나 글로는 표현 몬한다) 북한산행을 마치고, 다시 일주일을 시작한다.

산에서 한껏 여유부리며 걷던 내모습은 어디있는지 보이지 않고, 책상앞에서 정신없이 일에 빠져든다.

짬내어 산친구 게시판에 들러보니 우~와~ 벌써 이렇게 많은 글이!!! 그래 바로 이 맛이야..

어서어서, 빨리빨리 일요일이 왔으면 좋겠다.
점점 잊혀져가고 있지만 보통의 다른산과는 뭔가 색다른 느낌을 주었던 계룡산을 가고 싶다.

중국엔 짜장면이 없었다.
따라서 짜장면집도 없었다.
하지만 짜장면 배달하듯 살고 있었다.
느긋느긋, 차근차근-
그들은 답답할 정도로 서두르지 않았다.

한국엔 짜장면이 있다.
심지어는 짜장밥도 있다.
그래서 짜장면 주문하듯 살고 있다.
어서어서, 빨리빨리-
어서 빨리(?) 버려야 할 조급함이다.

- 정철 지음 : '이빨' 중에서 -

산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운 산행...
안전한 계룡산 산행을 고대하며...

- 산친구들은 서두르지 않습니다.
- 산친구와 함께라면 언제나 안전합니다.
- 직접 느껴보십시오.

- 세 번째 산행(북한산)을 마치고

* 산행코스 : 도선사 주차장 - 하루재 - 만경대 - 북한산장 - 칼바위 - 아카데미 하우스

북한산 - 산행후기 보러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