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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적끼적

문어발의 오후

점심 맛있게 드셨겠지요?

여지없이 밀려드는 나른함을 떨쳐내고자 뚝방길로 나섰습니다.

산책로 좌우로 쫙~ 펼펴진 장미꽃,
푸르른 싱그러움을 한껏 뽐내며 하늘거리는 나뭇잎,
따땃한~ 햇살을 받아 반짝거리는 중랑천 물길위로는 어느덧 노오란 유채꽃이 탐스럽게 피어 올랐습니다.

가까이 다가서면 분위기가 쪼매 따운되지만.

뚝방길따라 수 킬로 이상 길게 늘어선 노오란 유채꽃밭은 요즘 절정을 이루어 보는 (덕)이의 가슴을 설레게 맹그는군요~

그럼 오늘도 게시판의 new 반짝이에 넘 연연하지 마시구요~
산에서 반가이 만날 그 날만 손꼽아 기다리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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