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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적끼적

유혹

거의 매일 사무실에서 앉은뱅이 신세인지라
바깥 흐름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지요.

기분도 전환할겸 가끔씩 회사 옥상을 올라봅니다.
괜시리 울적할 때 홀로 가만히 서성거릴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작은 행복^^

오늘은 완벽한 봄 날씨~
시원한 바람, 맑고 푸른 하늘, 따사로운 햇살에 속이 다 시원해 지는군요.

이번주 쉬고
다음주 부터
본의아니게 펑크냈던 코스로 올라 보렵니다.

매일매일이 늘 부족함의 연속이지만
그래도 두어가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다는 것,
작지만 때론 큰 힘이 됩니다.

주말 나들이 즐겁게 다녀오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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