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고대산, 2001/10/28

산친구_덕이 2008. 10. 28. 09:00
09:20 의정부->신탄리행 경원선 열차
10:35 신탄리 도착, 휴식(10:20분 열차팀 합류)
12:00 매표소->제3등산로
14:00 고대봉, 점심, 휴식
15:00 고대봉->제2등산로->
17:00 매표소 도착, 뒤풀이
19:00 신탄리->의정부행 경원선 열차
20:15 의정부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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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열차탄 산친구를 기다리며...경원선 철도중단점에 잠시 들렀습니다.
이 철로가 뚫리면 금강산까지 논스톱으로 갈수가 있다지요?


산친구 4호 커플(김정일 & 정갑선님)의 신혼여행이후 첫 산행참가 축하겸? 요렇게 많은 분들이 바라바리 싸들고 오셨습니다.
붉은 포도주, 과일, 정성껏 준비해온 도시락...그 어느때보담 푸짐했던 점심~
오늘의 최고인기 메뉴는 이경호님의 배추겉절이말이? 어머님께서 새벽 5시부터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주셨다는데...
개봉하자마자 두 그릇이 눈 깜짝할새에 님들의 입속으로 꿀꺽~ 새콤달콤한 그 맛을 못보신 님들...아쉬워서 어쩌죠!


고대산 정상에 올라. 푸짐한 점심 메뉴와 화끈한 공연덕분에 벌써 3시가 되었습니다.
참나무숯불오리구이 4마리를 전화로 주문하고, 제2등산로 따라 발걸음도 가볍게 내려갑니다.


뒤쪽이 철원평야라구 합니다. 오늘은 뽀오얀 안개에 가려서인지 전망이 좋지가 않네요.




고대산 정상에서 바라본 이름모를 봉우리들. 오른쪽이 제2등산로 하산길.




지나온 길. 가운데 봉우리가 고대산정상(고대봉) 입니다.




제2등산로 하산길. 그다지 가파르지도 않고 전망도 좋아서 하산하는 발걸음이 한결 가볍더군요.


마지막 쉼터에서. 피곤한 기색은 어디에서도 찾아볼수가 없네요~ 지금쯤 바삭바삭 구워지고있을 오리참나무구이 생각에?




오리참나무구이 집앞에서 바라본 고대산 모습


오늘도 건강하게 산행을 끝마칠 수 있었음에 감사~
취향에따라 포도주, 동동주, 소주 한잔씩 & 오리구이 냠냠 후 열차타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