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적끼적
등잔 밑이 어둡다?
산친구_덕이
2001. 10. 11. 16:30
[어제?]
쌀쌀한 날씨인지 약간의 몸 떨림을 감지했지만
그동안 다져온 한 체력을 굳게 믿었던 덕이.
"조금만 방심하면 감기 걸리겠네요...감기 조심하세요^^"
[지금]
아침에 한두번 기침이 나왔지만...설마했는데~
이젠 콧물까지 쭈루룩~~
놈이 찾아온 것이 확실해졌다.
아마도 놈은 덕이의 악명을 듣지 못한 잔챙이 인듯...
풀코스로 고문을 당하고 나면
그 어떤 놈도 몸서리치며 다시는 얼씬 몬하는데.
저녁까지 자진 철수할 기회를 줄라고 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다.
가벼운 고문으로 1차 경고를 해 줘야쥐~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