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참가 인원(5명) : 신성삼, 이상덕, 임흥규, 박종옥, 이강부
2. 공동 장비
- 자일(20m -> 이상덕)
- 코펠2개(신성삼/임흥규), 버너3개(신성삼/이강부/이상덕), 가스랜턴(이상덕), 물주머니(이상덕)
3. 개인 장비
- 배낭, 배낭카바, 매트리스, 침낭(베개?), 침낭카바, 우의, 잠바?, 얇은돗자리?(또는 비닐?)
- 헤드랜턴(건전지), 물병(1리터), 스푼셋(+컵), 칫솔(치약), 손수건
- 상의(긴팔/반팔), 하의(긴바지/반바지), 속옷(팬티/런닝/양말)
- 기타 : 핸드폰, 지갑, 시계, 카메라, 지도
## 배낭이 비를 많이 맞더라도 내용물(속옷,양말)이 젖지 않도록 중요한 품목은 비닐봉지로 잘 보호하여 배낭에 담기 바랍니다.
## 종주등반 중 저녁 3끼분용 쌀은 각자 미리 씻어서 완전히 건조시킨 후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산에서 쌀 씻을 물이 없으므로 따로 구입 안 함) 또는 농협 등에서 판매하는 '씻어말린쌀(1kg)'을 따로 구입 가능.
4. 식단 (구입한 것)
- 아침 x 3끼 : 햇반(5명 x 3), 카레(6), 짜장(6), 참치(3)
- 점심(행동식) x 2끼 : 육포(大 x 1), 영양갱(8), 비스켓(3), 껌(5)
- 저녁 x 3끼 : 쌀(5명 x 3), 해장국(2), 육개장(2), 북어국(2), 햄(스팸 x 2)
- 기타1 : 라면(5), 김치(2), 고추장(1), 커피(30), 녹차(10)
- 기타2 : 가스(5개), 화장지(1개), 물티슈( ), 쓰레기봉지( ), 구급약( )
5. 참가회비 : 70,000원
# 교통비 (37,400원/1명) #
- 강변역 -> 원통행 버스 : 12,000원/1명
- 원통 -> 남교리 : 1,400원/1명 (강변->원통->속초행 버스를 그대로 이용함)
버스 기사님께 문의하여 원통->용대리 까지 추가 표만 구입하여 계속 이동.
- 택시 2대 (설악동 -> 속초터미널) : 5,200원/1명 (26,000원)
- 속초 -> 강남터미널 우등고속버스 : 18,800원/1명
# 부식 구입비 (23,000원/1명) #
- 잔치국수(휴게소) : 3,000원/1명
- 부식/행동식 구입비 : 20,000원+/1명
# 기타 (9,000원/1명) #
- 목욕비 : 3,000원/1명
- 까페 (차 & 칵테일) : 6,000원/1명
6. 등반 일정 : 2003/07/26 - 7/29 (3박4일)
# 07/26(토) #
- 15:00 동서울터미널 만남(강변역), 부식 구입(테크노마트 지하)
- 17:00 동서울터미널 출발(원통행), 중간 휴게소에서 간식(잔치국수)
- 20:40 원통 도착, 용대리까지 추가 표만 구입하여 같은 버스로 계속 이동
- 21:00 남교리 도착(십이선녀탕 매표소 입구), 매표소로 도보 이동
- 21:15 매표소 도착, 십이선녀탕 등산길로 계속 이동 (야간 이동시 주의)
- 22:10 매표소 지나서 2km 지점(계곡옆)에 도착
- 22:30 저녁식사(밥, 북어국+햄, 김치, 커피)
- 24:00 취침(비박)
* 잠도 잘 안 오는데 새벽 2시40분쯤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 계곡옆이라 바짝 긴장 & 잽싸게 일어나서 짐 꾸림.
# 07/27(일) #
- 03:00 갑자기 비가 와서 일찍 일어남, 아침식사(햇반3개+육개장2개=죽)
- 05:00 산행시작 -> 십이선녀탕(식수 보충) ->
- 09:00 중간식사(라면3개+햇반2개 넣고 끓임, 커피)
- 09:50 선식 물에 타서 먹음(임흥규님 제공)
- 10:15 능선끝쉼터(1360) 도착 <<== 매표소에서 "7.3km" 거리
- 11:00 대승령 도착 <<== 능선끝쉼터(1360)에서 "1.3km" 거리
- 11:10 서북주능선 ->
- 13:00 식사 및 1시간 휴식 (타 산악회에서 일부 음식 제공 받음)
- 14:00 1408봉 도착 <<== 대승령에서 "2.3km" 거리
- 17:30 귀때기청봉 500m쯤 아래 도착 : 현재위치표시 말뚝번호(12-18)
위험(출입금지) 표시 있는 길로 20분쯤 내려간 지점(계곡)에서
식수(저녁/아침용) 보충 (계곡까지 왕복 소요시간 50~60분)
- 19:00 귀때기청봉 도착 <<== 1408봉에서 "3.6km" 거리
- 19:30 저녁식사(밥, 해장국+햄, 김치, 커피) + 아침밥까지 해놓음
- 21:00 취침(비박), 저녁에 바람만 불고 비는 안 내림
* 능선끝쉼터에서 대승령쪽으로 가는중 갈림길 주의, 좌우 갈림길 모서리에 큰나무가 있으며 오른쪽 좁은 길이 대승령 가는길.
* 귀때기청봉 도착전까지 위험해 보이는 구간이 2~3번 있으나, 자연사랑 아줌마들도 통과했으므로 겁먹지 말고 조심해서 통과요망!
* 십이선녀탕을 지나면 식수를 보충할 곳이 '12-18' 위치 뿐이며, 비가 내리지 않으면 계곡물이 거의 없을 수 있을 듯 하므로 주의!
* 부상자가 없거나 앞쪽에 느림보 팀만 없다면 12시간 안에 충분히 도착!
# 07/28(월) #
- 05:00 기상, 아침식사(밥, 카레/짜장)
- 06:30 귀때기청봉 출발 ->
- 07:40 한계령갈림길 도착 <<== 귀때기청봉에서 "1.2km?" 거리
- 10:00 끝청(1610) 도착 <<== 한계령갈림길에서 "4.2km" 거리
- 10:40 중청 도착 <<== 끝청에서 "1.2km" 거리
- 11:00 대청 도착(배낭은 중청에 두고) <<== 중청에서 "0.6km" 거리
- 11:20 중청대피소에서 점심(라면2+참치+햇반3+고추장 넣고 끓임)
- 12:40 중청대피소 출발
- 14:00 희운각대피소 도착, 식수 보충(저녁/아침용) 선식 물에 타서 먹음(임흥규님 제공)
- 16:50 공룡능선 -> 1275봉 300m 아래쯤 도착 (정상에서도 비박은 가능)
- 17:30 저녁식사(밥, 육개장+햄, 김치, 커피)
- 21:00 취침(비박), 중간급 정도의 비가 밤새 내렸지만 침낭카바로 잘 버팀
* 첫날 피로가 겹쳐 배낭이 상당히 무겁게 느껴지므로 짐 무게가 아주 중요!
* 귀때기청봉에서 내려갈 때 길이 잘 안보이면 안내용 줄이나 리본 탐색
* 공룡능선에서 좌우갈림길나오면 오른쪽 바위에 화살표 페인트 있는쪽으로?
* 공룡능선에서 위험한 구간이 짧게 2~3번 있으므로 배낭을 따로 옮긴후 통과?
# 07/29(화) #
- 06:00 기상, 아침식사(햇반, 카레/짜장)
- 07:30 1275봉으로 출발 ->
- 08:10 1275봉 도착 ->
- 10:20 마등령 도착 <<== 희운각대피소에서 "5.1km?" 거리
- 13:30 비선대 도착 <<== 마등령에서 "3.7km" 거리
- 14:15 설악동 도착, 택시 2대로 속초터미널 이동
- 14:50 속초 도착, 목욕 및 해수욕장옆 똘이횟집에서 바다보며 냠냠
- 17:30 라이브까페에서 차 & 칵테일 한 잔
- 18:40 속초터미널 출발
- 22:40 강남터미널 도착
* 피로가 누적되어 배낭이 너무 무겁게 느껴지는 것을 제외하면 코스는 무난함
★ 설악산 종주 (서북주능선~공룡능선) - 산행후기 보러가기 (클릭)
한밤중에 빗소리에 놀라 긴급히 일어나서 출발~
가뿐하게? 대승령에 올라~
1차 등반팀 막내 이강부님. 훤칠한 키와 건장한 몸매 덕분에 제일 고생이 많았습니다. |
왼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귀때기청봉 입니다. 어디서 저리 많은 돌덩이들을 날라왔는지(?) 참 신기했습니다.
덕이도 귀때기청봉을 배경으로~~
박종옥님, 신성삼님, 이강부님, 임흥규님
사진기 앞에만 서면 급긴장하는 덕이~
신선봉에서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희운각에서 왼쪽에 보이는 능선(봉우리)를 모두 넘어서 공룡능선으로 진입할 수도 있으나, 중간의 지름길로 신선봉에 곧바로 올랐습니다. 다음 기회에 시간이 넉넉하다면 요 봉우리도 함께 넘어보렵니다.
희운각대피소에서 지름길을 통하여 신선봉에 올라서 바라본 모습. 왼쪽편이 공룡능선~마등령쪽, 오른쪽은 화채능선.
원래는 우리 산행코스 중에서 대청~화채능선을 완주해야 진정한(?) 설악산 종주라고 하더군요. (현재 화채능선쪽은 출입통제구간)
어쨌든 현재까지 덕이가 설악산을 오르내리며 바라본 풍경중 신선봉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가장 멋졌습니다.
역시나 전문 사진사님들도 신선봉에 옹기종기 모여 셔터누르기 바빴구요~
내일 아침에 일출사진도 찍을 것이라며 떡~ 을 살짜쿵 유혹했지만...^^
대청~소청에서 내려오다 바라본 모습. 왼쪽 절반이 마등령~공룡능선, 오른쪽 능선은 화채능선(출입통제구간)
신성삼 고문님 (잭슨 형님)
덕분에 설악을 잘 모르는 대원들도 무사히 종주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산행도중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셨는데
땅바닥 쳐다보기에도 힘에 겨워...^^
배낭지고 대청까지 다녀오면 공룡(능선)앞에 또 무릎을 꿇을지 모르겠단 불안감에 배낭은 중청대피소에 두고 가뿐히(?) 대청에 올랐습니다. 이번 산행의 목표는 무지 넘기 어렵다는 공룡능선~마등령 이었기에, 내공을 좀더 끌어 올려볼까 하다가 참았습니다.
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드디어 그토록 고대하던 마등령에 도착~ 독수리 형상의 나무를 배경으로
사랑해요~ 설악산 & 산친구^^
마지막 증거^^ 비선대 세 글자가 참 반가웠습니다.
1차팀의 안전산행을 빌어준 모든 님들께 감사드리며, 2차팀도 아무런 부상없이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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