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눈팅만 열심히 했더니 얼굴은 웃고 있는데 가슴 한구석이 조금씩 아려오네요.
역시 사람은 받고만 살아서는 행복할 수 없나 봅니다.
흑(심품은)기사의 최근 근황이 궁금하신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지난주 : 그렇게도 가고 싶었던 황악산을 이사땜에 못가게되자 허전한 맴을 달래려구 영화 한 편 봤습니다.
'에너미앳더게이트'란 영화였는데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배시시 미소도 지으며 잼나게 감상했습니다.
이사당일 : 포장이사였는데 짐싸는동안 두손이 부끄럽고 민망한나머지 동네를 헤매다가 정말 오랜만에 만화방으루 들어갔습니다. 전번에 장혁씨가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였던 '열혈강호'가 문득 떠올랐기에 24권 마스터해볼 욕심으로 일시불로 끊었습니다.
결국 짐정리 호출땜에 5권까지보고 기약없이 발걸음을 돌려야 했지만.
무슨날이 장날이라고...
지방에서 꼭 내려오라는 호출을 받았기땜에 이번주 산행에도 못가게 되었습니다.
흑기사의 산행불참소식에 혹시라도 겁(?)이나서 산행에 안나오는 산친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걱정땜에
불참소식을 알리길 꺼려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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